건강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어깨 아픈데 뭐가 다른 거죠?

Well-E 2025. 5. 11. 04:42


🩺 기본 개념부터 확실히 구분하기

구분오십견회전근개파열
정의 어깨 관절막이 굳는 질환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찢어지거나 손상됨
원인 노화, 반복된 움직임 부족, 염증 외상(넘어짐, 낙상), 반복 사용, 노화
주요 증상 서서히 오는 통증, 운동 범위 전체 제한 특정 각도에서의 통증, 특히 팔을 위로 올릴 때 심함
통증 시기 밤에 더 심한 통증 특정 동작에서 순간적인 통증 (예: 손 들기, 머리 감기 등)
운동 범위 능동+수동 모두 제한 능동만 제한, 수동은 가능
회복 기간 수개월~1년 부분파열은 보존, 완전파열은 수술 필요
 

🔍 주요 차이점 자세히 보기

🔸 1. 통증 양상의 차이

  • 오십견: 서서히 아파지며, 밤에 특히 심합니다.
    →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의 야간 통증이 흔해요.
  • 회전근개파열: 팔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갑자기 아픕니다.
    → 팔을 위로 올릴 때 "찌릿"하게 아프고, 갑자기 팔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 2. 운동 제한의 차이

  • 오십견: 팔을 스스로 올릴 수도 없고, 누가 도와줘도 안 올라가요.
    능동적 + 수동적 운동 모두 제한
  • 회전근개파열: 본인은 못 들지만, 남이 도와주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능동만 제한, 수동은 가능


🔸 3. 발병 원인과 속도

  • 오십견: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 점점 굳어가는 느낌
    자연스럽게 진행, 특히 50대 전후
  • 회전근개파열: 무거운 것 들다가, 넘어지면서 등 명확한 계기가 있음
    → 또는 스포츠나 노동 직업에서 반복 사용으로 손상


🔸 4. 검사 방법 차이

  • 오십견: X-ray + 문진 + 수동/능동 테스트
  • 회전근개파열: 초음파나 MRI로 힘줄 손상 여부 확인 필수


🔸 5. 치료 방식의 차이

  • 오십견:
    → 스트레칭, 온찜질, 약물, 도수치료, 때로는 관절막 유리술 시술
    생활습관 개선 + 꾸준한 운동이 중요
  • 회전근개파열:
    → 부분 파열은 재활치료로 회복 가능
    → 완전 파열은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Q&A: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Q1. 회전근개파열은 젊은 사람도 걸리나요?

👉 네. 야구선수, 테니스, 헬스 등 과사용으로 20~30대에서도 발생합니다.


Q2.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나요?

👉 일부는 호전되기도 하지만, 6개월 이상 방치하면 관절 강직이 심해져 회복이 더 어려워집니다.


Q3. 둘 다 병행해서 나타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오십견으로 관절이 굳고, 그로 인해 근육 손상이 따라올 수도 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나 초음파 검사 추천드립니다.


✅ 내 어깨통증, 어떻게 구분할까?

질문오십견 가능성회전근개파열 가능성
갑자기 팔이 안 올라가고 통증이 번진다 🔺 중간 ✅ 높음
팔을 들 수 없고 누워서 자기도 힘들다 ✅ 높음 🔺 중간
남이 도와줘도 팔이 안 올라간다 ✅ 높음 ❌ 낮음
특정 각도에서만 통증이 느껴진다 ❌ 낮음 ✅ 높음
손을 뒷짐 지듯 뒤로 돌릴 수 없다 ✅ 높음 🔺 중간
 


🎯 마무리: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감별이 먼저입니다

어깨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회전근개파열인데 운동만 반복하다가 파열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죠.

내 증상이 어떤 쪽에 가까운지 살펴보고,
가능하면 병원에서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깨는 쓰면 쓸수록 망가지는 부위가 아니라, 잘 써야 지켜지는 부위랍니다. 😊